[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최근 전립선 분야 국제 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의 편집위원장으로 취임했다.
Prostate International은 아시아 태평양 전립선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로, 전립선 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의학 최신 연구와 임상 개발을 다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이다.
전립선암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 다수가 참여 중이며 다양한 전립선 질환 발생률, 임상 특징, 치료법 등에 대해 지역과 인종의 관점에서 연구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홍성규 교수는 이 저널의 발간을 기획하고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SCI에 등재시키는 등 학술지를 운영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향후 해당 학술지에 투고되는 모든 논문들을 심사 및 선정하는 최종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성규 교수는 “다양한 전립선 질환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및 유럽 학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 비뇨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으로 역임중이며,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가장 많이 게재하는 연구자 중 한 명이다.
세계비뇨의학회의 유일한 한국인 집행진으로 선출됐으며, 아시아 비뇨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비뇨의학회 국제교류사업단 이사, 대한전립선학회 부회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