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내 세워질 아주대병원 평택병원이 오는 2027년말 준공될 전망이다.
31일 아주대병원은 평택시, 브레인시티PFV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기주 아주대학교총장·정장선 평택시장·김수우 브레인시티PFV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이행협약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브레인시티PFV와 상호 간 토지 공급계약, 병원 설계 및 인허가 등 병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아주대병원 평택병원은 500병상 규모 친환경·최첨단 스마트 인텔리전트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수술실, 로봇 의료장비, AI 활용 입원 시스템, AI 활용 데이터 분석, 정보상황 통합관리, 스마트 대기 시스템,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갖춘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지역 내 고난이도의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 중증응급·외상질환, 신종 감염병 치료 등에 주력함으로써 중증질환·감염병 치료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