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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박우성 충청지회장(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이 최근 소아암 어린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우성 지회장은 지역사회 내 암환아 치료뿐 아니라 교육, 문화,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지방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머물며 숙박과 식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랑의 보금자리’ 쉼터를 개소했다. 연평균 120여 소아암 가정이 무료로 이용 중이다.
또 장기간의 치료와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가 문화‧교육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도록 매년 농장체험, 도예체험, 완치 및 송년잔치 등 다양한 가족 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해 왔다.
쉼터에 이어 힐링센터도 개소해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