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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4대 황수현 병원장이 지난 23일 병원 4층 이정자홀(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022년 2월28일부터 2024년 2월27일까지 2년이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이날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윤철호 경상국립대병원장, 김현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운영,수행 착실히 이행 ▲중증 응급 대응 시스템 향상을 통한 진료활성화 기여 등을 강조했다.
윤철호 경상대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과 정부 시책으로 병원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직원이 함께 지혜를 모아 당면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거점공공의료기관의 존재 가치를 각인시켰다”며 “신임 병원장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임 황수현 병원장은 경상의대 출신으로, 경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기획조정실장,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개원준비단 부단장 및 진료처장 등 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마산의료원 병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