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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역기획관' 신설···기모란 교수 임명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정부가 청와대급 비서관급 인사로 '방역기획관직'을 신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 교수
[사진]를 임명했다.
16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 같은 청와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역기획관은 현재 사회정책비서관이 하는 방역 업무에서 방역 정책을 전담하게 된다.
기 신임 방역기획관은 한양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보건학으로 석사, 한양대에서 예방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 신임 방역기획관의 남편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경제 전문가'로 영입된 바 있다.
기 신임 방역관은 현재 대한예방의학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사회수석비서관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기용했다. 이태한 상임감사는 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관 및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