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인수위원회(인수위) 구성이 마무리됐다. 인수위원장에는 이상운 前 의협 부회장, 간사에는 우봉식 재활병원협회 회장, 대변인에는 이무열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일 이필수 회장 당선인 캠프에 따르면 이날 인수위 명단이 확정됐다. 이로운 부대변인은 “필요에 따라 2~3명이 추가 인선될 수 있으나, 현 시점에서 사실상 확정에 가까운 인원이다”고 말했다.
인수위 인원은 인수위원장, 간사, 대변인, 부대변인 포함 총 11명이다.
위원장직은 이상운 전 의협 부회장이 맡는다. 그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출신으로 현재 일산중심재활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간사는 우봉식 현 재활병원협회 회장이다. 그는 서울시 노원구의사회장,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의협 대외협력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대변인은 이무열 전 중앙대 의대 학과장이다. 그는 중앙대 의대 기초의학 의학생리학 인체생리학 출신으로 현재 중앙대 의대 교수다. 전 중앙대 동물실험 윤리위원회 위원장, 전 중앙대 미디어 센터장, 전 신의료기술 평가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부대변인은 이로운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출신인 그는 현재 인천지방법원 진료기록 자문의(근골격 영상),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센터 TF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정근 김해복음병원(원광의대 외과 출신), 백재욱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원장(고려의대 가정의학과), 김성남 김성남내과의원 원장(연세 원주의대 내과), 이상호 경대연합외과 원장(경북의대 외과 대장항문) 등이다.
또 문석균 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중앙대 의대 이비인후과), 조정호 골드만비뇨기과 의원 원장(강남점, 전남의대 비뇨의학과), 이재범 연세플러스안과 대표 원장(연세의대 안과)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