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일옥 교수가 최근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세계마취과학회연맹 평의원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 수상 영예를 안았다.
세계마취과학회연맹은 세계 150여 개국 마취과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한국인이 평의원으로 선출된 것은 이일옥 교수가 처음이다.
한편, 이 교수는 1984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대한소아마취학회 회장,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