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반대하는 서울 도심권 5개 자치구의회 협의회가 20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면담. 협의체는 의료원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와 각 구의회 결의문을 박 시장에게 전달.
이들은 의료원을 이전해선 안 되는 이유로 ▲서울 도심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부재 ▲도심지역 재난 발생 시 거점의료기관 부재 ▲강남권역과 강북권역의 의료 서비스 불균형을 꼽아.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을 지금과 같이 유지하고, 원지동 부지에 국가가 필요한 새 의료기관을 건립해 달라"고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