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연세의료원장에 윤도흠 現 세브란스병원장이 낙점됐다. [사진]
연세대학교는 14일 오전 교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에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의과대학 학장에 소화기내과 송시영 교수, 세브란스병원장에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신경외과 김근수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신임 의료원장 등 보직자 인사는 연세대학교 재단이사회 보고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8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윤도흠 의료원장 내정자는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세브란스병원장을 맡아 왔다.
연세의대 학장 내정자인 송시영 교수는 1983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내정자는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의 첫 주치의를 지내고 2014년부터 연세의대 학장을 지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내정자는 1987년에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병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