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추진
전북대·케이셀과 연구협력 체계 구축 협약…향후 합작법인 설립
2024.11.20 12:31 댓글쓰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케이셀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연구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3개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이종성 케이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공동연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면역세포인 NK세포 및 신경줄기세포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케이셀의 셀뱅킹 프로그램(바이오인슈어런스 및 세포보관)에 협력키로 했다. 이 같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줄기세포 분야 합작법인도 설립키로 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줄기세포 연구의 실질적 응용 가능성을 높이고, 전북대병원과 전북대의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와 상용화가 가속화되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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