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안 낫는다”…의료진 흉기 위협 60대 검거
2026.11.06 12:24 댓글쓰기



(가평=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두통이 낫지 않는다며 병원에서 의료진을 흉기로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전 11시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의원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하고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칼 들고 있으니 덤벼”라고 위협하고 순찰차에 헬멧을 던져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해당 의원에서 진료받았는데도 증상이 더 심해졌다며 진통제 투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면허 없이 술에 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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