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4)'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1일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이첨판, 삼첨판 및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과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Mitral TEER) 등 고난도 심장판막 시술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알랜 영(Alan C. Yeung, 미국),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Cohen, 미국), 칼 푼(Karl Poon, 호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심혈관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학회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케이스 세션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 선두그룹에 있는 심장병원이 고난도 판막시술 전(全)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재단은 "심장질환 대가들 시연을 통해 고도의 술기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접수돼 채택된 차세대 심장 전문의들 사례 발표와 명성 높은 대가들의 주제별 강연과 심층적인 분석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심장판막 질환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알아볼 수 있는 기조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 코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들과 시술법이 소개되며, 학회장 내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다양한 시술 장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