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추무진 후보가 5일 새로운 선대본부장으로 윤창겸 전 의협 상근부회장를 영입하면서 체제를 강화.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대본부장으로 윤창겸 전 상근부회장을 영입했으며, 기존 선대본부장이었던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설명. 윤 선대본부장은 지난해 토요일 진료비 가산 확대 관련 대정부 협상에 실패하자 상근부회장에서 퇴진.
추 후보는 대변인에 성종호 前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임명, 대 언론 창구도 보강. 추 후보는 "이번 인선을 통해 선거캠프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조치는 그간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전 이사를 각각 선대본부장과 대변인으로 임명해 탄핵된 인물을 기용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