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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방한 '만성신부전 4기 치료' 미국인 교사
[데일리메디 한해진기자] 만성콩팥병 4기로 진단을 받고 투석을 준비했던 미국인 교사(男 62세)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5년째 한국 개인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어 화제. 특히 2020년 연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주 격리를 감수하고 방한, 격리기간이 끝난 후 보름여 자가줄기세포(SVF) 치료를 받고 귀국.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학교 교사인 루이스씨는 지난 2015년 만성사구체신장염에 의한 만성콩팥병 4기로 진단받고 투석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이를 준비하던 중 서울 조병수의원의 조병수 원장이 미국 신장학회에서 발표한 '줄기세포 이용 만성콩팥병 치료 및 예방' 논문을 발견, 직접 태평양을 건너 입국. 이후 현재까지 5년이 넘게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조병수 원장은 "루이스씨는 만 5년이 지났는데도 투석을 안받는 것은 물론 신장 기능이 더 나빠지지 않고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말에 2주간의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귀국 후에는 당신의 따스한 힐링 손과 마음의 선물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