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지난 6월 심방세동 시술 연간 1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나타나는 부정맥으로, 시술적 치료 방법은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과 냉각 풍선 절제술이 있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시행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치료법인 냉각 풍선 절제술은 2020년 1월부터 치료에 적용했고, 최근 시술 200례를 돌파하면서 해당 치료법을 교육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기관으로 지정됐다.
권창희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센터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훈 교수도 “고령이거나 다양한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고위험 환자들도 필요하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시술을 진행한다”며 “최신 지견에 맞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