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이 국제골순환학회(ARCO, Association Research Circulation Osseous)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2027년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끈다.
하용찬 병원장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22회 국제골순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메인 세션 좌장으로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단 및 치료 혁신 시대 이후의 골 건강 증진’이라는 주제 하에 전 세계에서 모인 141명의 참가자가 이틀간 135개의 발표를 진행했다.
국제골순환학회는 1985년 프랑스에서 뼈의 혈액순환 및 관련 질환과 무혈성괴사에 관심이 있던 유럽, 미국, 일본 전문가들이 결성한 학회다.
무혈성괴사 분야 권위를 인정받으며 국제골순환학회가 제정한 무혈성괴사의 진단기준, 분류방법, 치료방침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국제골순환학회 회장은 골괴사증에 대한 병인, 병리, 기초연구, 진단, 치료지침. 예후 및 진료 가이드라인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전 세계에 학문적 정보를 제공한다.
하용찬 병원장은 “골순환장애 및 무혈성괴사의 새로운 연구와 치료 방법을 모색하고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