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미래 의료환경 변화 대응 위한 '방향성과 전략' 등 제시
2021.12.11 05:4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올해 3월 발간한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는 출판문화 산업 진흥과 지식기반 사회 조성을 위해 제정한 사업으로, 교양과 학술 2개 부문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양질의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는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성과 전략적 제언을 ▲의료행위 관점에서 바라본 혁신 기술 ▲혁신기술 개발 관점에서 의료융합 ▲혁신기술의 도입과 제도 ▲사회 변화 등 크게 네가지 파트에서 실증 분석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190개 의학전문 학술단체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기술 간 융합과 의료계 발전방향 모색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법학, 의공학, 정보기술, 사회과학 등 분야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고 현재 ‘혁신의료기술위원회’를 구성해서 혁신의료기술개발 자문·평가, 융합연구 방향 제시,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문학,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종교, 언어, 예술 등 10개 분야 총 3045종의 도서가 접수됐고 그 가운데 400종이 선정됐다.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가 속한 기술과학 부문은 501종이 접수해 전체 17% 정도를 차지했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66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인증마크를 부착해 내년 초 전국 초중고, 공공도서관 등 4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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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구 12.13 09:25
    향후 귀사에서 의학관련 단체 명칭을 표시할 때는 해당 단체의 입장을 고려하셔서 정식 명칭을 사용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수십개의 의학회가 등록되어 있는 만큼 현재 이 기사에서 적시하고 있는 의학회는 대한의학회라고 표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독자들을 위한 정확한 표현이기 때문 입니다.

    의사와 한의사를 구분 안 하고 기사를 내보내는 일간지 때문에 의사들이 오해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 증례입니다.
  • 반달 12.11 20:18
    기사가 좋아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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