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의대 정원 2977명 확정···전년比 50명 증가
강원대 '의전원→의대 전환' 49명 늘어···수시 1834명·정시 1093명
2020.04.21 12:14 댓글쓰기
출처 : 종로학원하늘교육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의과대학 확대·공공의대 설립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 의대 모집정원이 발표됐다. 2021년에는 전년보다 50명 증가한 2977명을 선발한다.

21일 전국 38개 의과대학은 2021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정원을 공개했다. 2021년 전체 의대 모집정원은 수시 1815명(62%), 정시 1113명(38%)이다.

모집정원 증가 이유는 강원대학교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6년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2021년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강원대는 2021년 의대 정원을 49명으로 정했다.

강원대는 의전원 모집 인원을 학사편입제도에 할당하지 않고 전체 인원을 바로 의대에 분배했다. 통상 의전원은 의대 전환시 모집 인원을 학사편입에 배분한 후 서서히 의대로 배치해 왔다.

강원대는 학사편입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대 입시 안정성과 의과대학 체제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의대 모집에서는 작년에 비해 정시 비중이 늘었다. 2020년에는 37개 의대에서 2927명을 선발했고 이 중 수시는 1834명(62.7%), 정시는 1093명(37.3%)이었다.

의대 모집인원은 다수 의전원이 의대로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최근 5년 간 계속해서 증가해왔다.

2016년 의대 모집정원은 2300명, 2017년 2482명, 2018년 2533명, 2019년 2927명, 2020년 2927명, 2021년 2977명으로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특히 증가 모집 인원이 394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9년 의대 입시에서는 경쟁률이 눈에 띄게 하락하기도 했다.

2019년 의대 정시에서는 1306명 모집에 8070명이 지원해 6.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8년 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1050명에 지원자가 7303명으로 경쟁률은 6.96대 1이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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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ㅁㅈㄴ 12.06 10:22
    그럼 의대 정원이 증가한게 아니라.. 모집정원이 늘었다는 거잖아.. 기사 제목 왜 이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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