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1일 제1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2014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산정 및 병원경영 현황분석’, ‘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정화 방안 연구’, ‘병원경영통계집’ 등 총 3건의 연구용역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맡기기로 했다.
병원협회는 이사회에서 승인된 3건의 연구결과가 병원 경영의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5월 수가협상에서 수가인상 정당성을 입증시켜야 하는 만큼 ‘2014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산정 및 병원경영 현황분석’ 연구 결과가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병협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에 따라 병원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어 ‘신용카드 수수료 적정화 연구’를 토대로 정부에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사회는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정 이사는 박남철 전 부산대병원장 후임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14년 5월 1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