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주임교수 김성욱)는 내달 9일 교우회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보건의료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상검사과학전공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회장 이민우)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광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과 성현호 대한임상검사과학회장 등이 의료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은 특강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정책 현황과 개선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보건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얻은 통찰을 공유하고, 칼럼 기고와 정책 연구 경험을 통해 복잡한 한국 보건의료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다각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강연은 건강보험, 정신건강, 의료산업, 한국인 건강수명, 의료인력, 기타 보건정책, 대학과 사회 등 총 7개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별로 정책적 대안과 현실 사례를 제시한다.
김성욱 주임교수는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분야 학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임상병리사의 미래 정책을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임상병리사 인재 양성과 업무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의료 미래를 위해 열띤 연구와 토론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은 2021년 설립된 연구 모임으로 교수·교우·학생·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학술·정책 연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