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의사 국가시험에서 3181명이 합격, 94.7%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1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국시원)은 2023년 1월 5일부터 6일까지 시행된 이번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3358명이 응시했으며, 이번 필기 시험 역시 지난해에 이어 컴퓨터 시험으로 시행됐다.
수석 합격은 320점 만점에 308점(96.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한림대 의대 장서연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의사국시 합격률은 ▲2019년 94.2% ▲2020년 94.2% ▲2021년 12.8% ▲2022년 95.7% ▲2023년 94.7% 등으로 나타났다.
2021년은 전년 전공의 파업과 의대생 국시 거부 사태가 있었던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