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병원 컨소시엄 '해외환자 유치' 지원
복지부, 서울(강서) 인천 부산 전남 등 합작 형태 8곳 '10억'
2013.02.26 20:00 댓글쓰기

지자체와 관내 의료기관들이 합작한 8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3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6일 복지부에 따르면 선정된 8개 지자체는 서울(강서구)과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북, 전남, 제주이다. 이들 지자체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는 자체예산과 민간 재원을 국비 지원액 이상으로 매칭해 총 사업비를 조성·집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을 합작한 상급종합병원은 인하대병원과 부산대병원, 건양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사업에 참여한 전체 의료기관은 30곳이다.

 

<8개 지자체(컨소시엄) 선정>

시도

사업명

핵심기술

대표참여병원

지원금액

(백만원)

대구

최첨단 대장항문 질환 치료 허브도시 육성사업

대장암,탈장

대구파티마병원 등 9개

150

대전

한국형 건강검진(이동형검진) 허브도시 육성

종합검진

건양대병원 등 5개

150

인천

ICC Brand 확립을 통합 Medical Korea 실현

뇌치료

인하대병원 등 4개

150

제주

체류형 재활 휴양치료 실용화 사업

척추치료

제주한라병원

150

전남

자연속의 첨단 암·관절치료 한류화 사업

종양치료

화순전남대병원

100

서울

공항거점 강서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사업

척추치료

우리들병원 등 5개

100

전북

양·한방 협진 암 치료 도시

종양치료

원광대학교병원 등 3개

100

부산

첨단 치과기술 육성을 통한「의료관광 도시 부산」조성

임플란트,

치아치료

부산대학교병원 등 2개

100

 

복지부 공모에는 14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했고,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평가위원회는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5개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평가결과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3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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