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전문의 2908명 배출···최종 합격률 97.25%
외과·안과 등 12개과 100%···가정의학과, 최저 합격률 불명예 반복
2021.02.18 15: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2021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률이 97.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차 합격률 98.34%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대한의학회가 18일 발표한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2차 시험에는 2939명이 응시해 2908명이 합격했다. 31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차 합격률만 따지면 98.87%.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외과 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과 산부인과는 2차 시험 100% 합격에도 불구하고 1차 시험에서 1명이 탈락해 최종 99.52%99.2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2차 시험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정의학과에서 무더기 탈락 현상이 연출됐다. 지난해 14명 탈락에 이어 올해도 13명이 자격 취득에 실패했다. 최종 합격률 역시 91.37%로 가장 낮았다.
 
응급의학과도 6명이 탈락하며 95.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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