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이권 단체인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사회적 압력 단체인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정부 산하 기구인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설립 이념과 설립 과정 그리고 지금까지의 국내외적인 역할을 생각하면 교육부의 이 억지 주장이 얼마나 편협되고 전문성이 결여된 망동인지 알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이사회 구조로서 오로지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의학 교육의 향상을 위한 일에 매진해 왔기 때문에 수심 년을 거쳐 오면서 발전 해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발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의학 교육을 방향을 제대로 잡아왔다는 말이다. 이제 2000명 의대 입학 정원을 비이성적이고, 비과학적인 이유로 갑자기 늘려 놓고 교육의 부실이 예상 되니까 의평원의 숨통을 옥죄겠다는 아주 저급하고 저열한 후진국 독재 정권의 발톱을 들어내는 것이냐?
의평원에서 교육부의 압박을 논의해 보겠다는 것을 이사회를 통해서 결정 했나? 어디서 결정 했나? 구조적인 변화는 그 기구 자체의 업무 수행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논의하는 것이다. 교육부 만이 의평원의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했겠지. 의평원이 교육부 소유인가? 교육부가 의학교육 평가 기관 인증을 철회하든지 말든지는 자기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의평원은 본래의 철학대로 가면 된다. 언제 정부한테 빌붙어 살았다고 유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나? 역사는 왜곡된 권력에 빌붙어 눈알 돌리고 살아난 자의 편이 아니다. 정도라는 제 갈 길을 말 없이 걷는 자의 편이다. 역사는 양자 모두의 족적을 기록하고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