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매출 546억···영업익 적자전환
전년比 매출 28% 상승···영업손실 9억·당기순손실 15억
2024.05.13 09:50 댓글쓰기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46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은 기존 톡신제제 라인업에 ‘뉴럭스’가 가세, 타깃별로 세분화해서 공략한 마케팅 전략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여기에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뉴라덤’의 연이은 홈쇼핑 흥행에 힘입어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보탰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도 대규모 소송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여러 소송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이익으로 온전하게 연결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감소하며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T10109L의 미국 진출과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의 국내 허가 획득, 해외 톡신 생산 설비 구축 등 진행중인 여러 프로젝트들의 속도감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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