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재건술 개선 등 '메가덤 스타' 특허권 취득
엘앤씨바이오 "수술 안전성 향상·시간 단축·부작용 최소화"
2024.09.24 10:36 댓글쓰기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 스타(MegaDerm Star)'에 대한 특허권을(유방재건용 무세포화 피부대체재 및 그 제조방법) 취득 및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2월 특허를 출원한지 약 3년 7개월 만이다. 

 

이번 특허는 염기성 용액을 사용, 표피층 제거 및 탈세포화 공정을 통해 유방재건 수술에 '메가덤 스타'를 이식했을때 안전성을 향상했다. 


또한 무세포화된 '메가덤 스타'는 유방 재건 보형물을 감쌀 수 있는 적절한 크기와 형태로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조작 없이 보형물을 완전히 감싸 고정할 수 있다.


'메가덤 스타'는 유방재건 수술의 장액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무세포 진피의 추가 조작 없이 보형물을 완전히 감싸 고정할 수 있는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특히 이번 특허(유방재건용 무세포화 피부대체재 및 그 제조방법)는 중국에도 출원된 상태며 회사는 '메가덤 스타'의 중국 현지 생산을 위한 NMPA 허가를 진행 중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취득한 '메가덤 스타' 제조방법을 통해 보형물의 유연한 성질은 유지하며 삽입을 용이하게 해서 유방재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발생률 1위이고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반면 조기 발견과 의학 발달로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전체 5년 생존율은 2017~2021년 93.8%로, 20년 전 대비 약 10%p 증가했다.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 후 재건 수술도 급여 혜택을 받게 됐으며 암 치료 후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하면서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술과 수술 재료도 빠르게 발전돼 왔다.


임상 현장에서는 유방절제 후 재건 과정에서 보형물을 흉근 아래 이식하는 방법 대신 추가 근육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흉근 위 이식 재건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는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과정에서 피막형성 및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 발생을 예방하는 중요 수술 재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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