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혁신형 제약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성과 예측 솔루션 기업 아이디바인과 신약개발 차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이병건 회장을 비롯해 장명호 CSO, 홍준호 대표, 윤나리 전무 그리고 아이디바인 김송미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 GI-102과 GI-108의 최적 임상개발 전략 수립 및 뉴타깃 발굴에 중점에 두고 아이디바인의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디바인은 전 세계 10억 건 이상 특허, 논문 및 바이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독자적인 AI 모델 및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신약물질을 선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신약개발 시장 트랜드에 앞서기 위해 아이디바인과 AI 협력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송미 아이디바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