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제약이 추진하는 신사업 분야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제품 시장성 검토 및 피드백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제 의약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사 추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돼 있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 전문가 공동연구 및 기술 사업화 컨설팅, 해외시장 검증 및 개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사 모집은 7월 5일까지이며 ▲펩타이드 ▲저분자 ▲약물 전달 기술 ▲Device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분야의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2개사 내외로 선발하며, 액셀러레이팅 및 대원제약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참가 스타트업은 대원제약의 연구 기술과 노하우 등을 지원받음으로써 서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및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