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대한혈관학회 학술대회에서 심혈관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에 대한 전문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항혈소판제 '피도글', 경구용 항응고제 '리록스반'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이 조명됐다.
1일 차 산학 세션에서는 좌장에 고려의대 박창규 교수가 자리했고, 연자로 한양의대 신정훈 교수와 고려의대 홍순준 교수가 발표했다.
2일 차에는 가톨릭의대 임상현 교수가 좌장으로, 한양의대 김현진 교수와 가톨릭의대 안효석 교수가 연자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정훈 교수는 "적극적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고혈압 3제 요법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어 3번째 약제로 가장 다빈도로 사용되는 이뇨제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순준 교수는 국내 환자 대상 로수젯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들을 소개하며,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임상적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진 교수는 "PCI 시술을 받은 급성 및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이중 항혈소판 요법, 이후 단독 요법시에는 피도글 단독 요법이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우수하다"고 말했다.
안효석 교수는 "고령화 관련 질환으로 심방세동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항응고제 선택 시 DOACs이 Warfarin 보다 우선 권고된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진이 믿고 처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