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국제학술대회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위너프(수출 제품명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럽 국가에 수출된 ‘위너프’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코 바라조니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도중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도중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며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 공급하는 ‘Supplemental PN’이 최근 의료 선진국에서 소개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위너프 페리 654ml가 효과적인 영양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좌장으로 나선 로코 바라조니 회장은 “한국산 종합영양수액제가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한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앞으로도 한국 제약사들이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해 세계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