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리피로우'(주성분 아토르바스타틴)가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네덜란드 마흐트리스트에서 열린 '제87회 유럽동맥경화학회(EAS)’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의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2015년 2월부터 전국 400여개의 병·의원에서 리피로우를 약 12주 동안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리피로우 복용 환자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2%로, 평균 3~4% 발생하는 타 약물에 비해 낮았으며, 약물과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은 0.3%에 불과했다.
또한 중대한 이상사례 발생 비율은 0.19%로 매우 낮아 약물의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피로우의 안전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확인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리피로우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동맥경화학회는 196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동맥경화 분야 전문가와 의료진이 대거 참석해 관상동맥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권위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