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리젠패치' 제조기술 日 특허등록
'결손 또는 손상된 인대 포함 연부조직 보충 역할'
2019.04.30 04: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부조직(인대, 힘줄, 근육, 생체막 등)을 보충할 수 있는 ‘리젠패치’ 제조기술 일본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부조직 수복용 매트릭스 및 그 제조방법’을 명칭으로 하는 이번 특허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손상된 연부조직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해당 특허에 기반한 연부조직 수복용 매트릭스는 손상된 연부조직을 보충해 조직수복을 도모하는 다공성 스폰지 형태의 흡수층, 안정적인 조직수복 환경을 조성하는 필름층이 하나로 결합된 이중막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은 지난 2017년 ‘리젠패치’(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가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이 특허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리젠패치’의 상용화는 세원셀론텍이 고려대 구로병원과 협력해 수행 중인 바이오콜라겐 소재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관련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를 통해 창출한 성과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인구 고령화 및 스포츠‧레저 인구 증가로 회전근개‧전방십자인대‧아킬레스건 파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바이오콜라겐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상시 치유속도가 느리고 통증이 유발되는 연부조직을 생체적합성 바이오소재인 바이오콜라겐으로 보충,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제형적 특성을 활용해 치과 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점 등은 ‘리젠패치’ 제조에 관한 이 특허기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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