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 해피홈 제품설명회가 많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유한양행은 최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유한양행 해피홈 제품설명회에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역 등의 대리점주와 영업사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의 진행을 맡은 유한양행 생활용품 마케팅팀 황인구 부장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적 이슈를 언급한 뒤 그에 따른 대리점 채널의 대응방향과 유한양행 해피홈 브랜드를 통한 동반성장의 길에 대한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제약업계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16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선정되고 있는 유한양행(제약부문)은 독립운동가이자 선구적인 교육자로 꼽히는 고(故) 유일한 박사가 1926년에 창립한 기업이다.
유 박사가 생전에 전한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정신은 지금도 유한양행의 기업이념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 아래 만들어진 해피홈 브랜드와 제품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유한양행은 ‘해피홈’ 브랜드로 살충제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글로벌 회사인 헨켈의 홈키파와 SC존슨의 에프킬라 브랜드가 공고히 살충제 시장을 양분해왔지만, 출시 3년만인 지난해 여름 모기약 시장에서 닐슨데이터 기준 약 19%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1등 제약회사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 그리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의 전략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기 없이 미세의 공기의 흐름만으로도 살충성분이 휘산되어 모기를 퇴치하는 해피홈 ‘에어넷’ 제품과 모기가 좋아하는 특수한 파장의 LED광선을 활용한 포충기 ‘에어트랩’은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피홈 브랜드의 확장된 품목인 상처밴드, 상처소독제, 상처연고, 에어파스, 압박밴드 등의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도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상처밴드는 전제품을 멸균처리했으며 일반밴드, 탄력밴드, 방수밴드, 습윤밴드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망라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확장은 살충제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린 해피홈 브랜드가 상처케어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해피홈은 올해 모기약 시장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하고 있으며, 새롭게 출시된 ‘모기향S 라벤더향’, ‘초파리 제로 스프레이’, ‘매트훈증기 플러그형’, ‘스마트리퀴드’ 등을 통해 가정 내에서 효과적인 해충 퇴치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