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일동제약과 동아ST가 기능성소화불량증치료제 모티리톤의 리론칭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난 2월2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병·의원 전문의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티리톤 약물 정보 및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양대 의대 이오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성균관대 의대 박정호 교수와 계명대 의대 박경식 교수가 연자로 나서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 및 모티리톤 효능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좌장 이오영 교수는 “현재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에 다양한 위장관운동조절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부작용 등을 고려해서 비교적 안전한 위장관운동촉진제를 처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박정호 교수는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증상 악화 및 유즙분비 유발 등의 부작용을 고려해서 처방해야 한다”며 “모티리톤은 부작용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식 교수는 “기능성소화불량증은 병태생리학적 원인이 불명확해 복합적인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이 유리하다”며 “모티리톤은 트리플 액션(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을 나타내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로 지난해 200억원 대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 선두 품목이며, 금년부터 일동제약과 동아ST가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공동 판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대구, 광주, 대전, 부산 등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품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