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베트남서 '사랑나눔 음악회'
2019.01.30 16: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최근 호치민 항암병원과 가족병원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병원의 환자와 가족을 위해 열렸다.

공연에는 호치민 TV, 베트남 TV 등 현지 방송국들도 취재를 하러 왔으며 환자와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무대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한국의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 호치민 빈즈엉 성의 ‘훙중 보육센터’가 꾸몄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할리에이스는 ‘Lascia Ch’io Pianga’, ‘Heal the World’, ‘You Raise Me Up’, ‘You Are My Everything’ 등 친숙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을 불러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훙중 보육센터 응웬 테 빈 보육원장의 기타/하모니카 연주는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오른팔이 없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왼손만으로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부는 탁월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Why’ 등의 곡을 연주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 양진영 이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된 제약기업으로서 현지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2017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위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호치민 국립음악원이 협력해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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