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동아ST(대표 엄대식)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일동제약은 지난 1월30일 신라호텔에서 동아ST와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공동 판촉은 내달부터 시행된다.
프로모션 형태는 동일 품목에 대해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이른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double hit co-promotion)’이다.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의 경우 공동 목표와 책임 하에 제반 활동이 이뤄지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 극대화 및 시너지 창출 등에 유리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와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큐란, 라비에트 등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동아ST 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고 스티렌, 가스터 등을 통해 쌓아온 소화기 분야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출시된 모티리톤은 지난해 200억원 대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시장 선두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