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세청이 S제약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마포 소재 S사에 조사관을 투입, 회계장부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인력이 투입돼 통상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국세청이 금년 상반기에 Y제약사와 B제약사 등 제약사 4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로 일부 제약사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S제약사는 "지난 2013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뒤 5년 만에 진행되는 정례적인 세무조사"라고 밝혀 앞으로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