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한국원자력의학원, 수술로봇 연구 MOU
레보아이 레퍼런스센터(Revo-i Reference Center) 지정 '원자력병원'
2024.07.22 12:02 댓글쓰기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과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기술자문 및 임상 실증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산 수술로봇 발전과 공공성 확보로 의료 질(質)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유일하게 병원을 운영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방사선의학 연구기관으로 첨단 의과학기술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이래 원자력병원은 미래컴퍼니가 개발한 수술로봇 암 치료 적용 실증연구를 추진해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개발, 활용 및 시장 확산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개선·개발을 위한 자문 및 임상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결과 상호공유 및 학술활동 협력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임상실증 성과 대외홍보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 일환으로 원자력병원을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Revo-i Reference Center)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임상 사례를 만들어내는 병원에 지정되는 지역 거점 교육 기관으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는 “원자력병원 임상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미래컴퍼니의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보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술로봇의 저변 확대로 많은 암 환자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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