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부정맥 권위자 김영훈 교수, 메쥬 합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원격 모니터링 장비 개발 등 임상적 조언 제공"
2024.07.22 18:28 댓글쓰기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되면서 심전도 기기 개발사와 국내 제약사가 협업하며 판매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부정맥 권위자 고려대 의대 김영훈 명예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MEZOO)' 최고의학책임자(CMO)로 합류, 향후 활약상이 주목된다.


김영훈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 졸업 후 고대 안암병원에서 근무해왔으며 심혈관센터장과 병원장,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중앙학원 개방이사 겸 교육경험 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특히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부정맥 치료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부정맥 치료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의료환경과 임상 현장 경험과 지식을 갖춘 김영훈 교수는 메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첨단 장비를 개발하는데 임상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쥬는 지난 2022년 7월 동아에스티와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카디와 하이카디플러스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가 가지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2등급을 받으며 우수성과 편리함을 입증했다. 


또한 유럽 의료기기지침 MDD(Medical Devices Directive 93/42/EEC)를 준수하는 유럽CE인증을 받았다.


하이카디, 하이카디 플러스는 무선 패치 형태라 탈부착이 용이하며, 유일하게 방수 등급을 받아 몸에 부착한 채로 샤워가 가능하다.


특히 판독센터를 통한 원격판독서비스가 가능하다.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의사들은 판독 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데 하이카디 판독센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메쥬 관계자는 "치열한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시장에서 부정맥 권위자 김영훈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회사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영훈 교수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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