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피맥스(대표 김한석)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성공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올리는 국내 최초 사례다.
피맥스가 선정된 마이크로소프트 ISV 성공 프로그램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 글로벌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피맥스는 앞으로 6~8개월간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마켓플레이스에 B2B 제품 등록과 전문 컨설팅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피맥스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B2B 제품으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제품에 수요가 있는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제품 판매 및 기술 협력을 진행할 기회를 갖게 됐다.
피맥스가 개발한 '메디오멕스(MediOMx)'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의료 이미지 데이터와 의료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통합하면서, 자사와 타사 AI 바이오마커를 전세계에 직접 서비스한다.
현재 인허가가 필요 없는 인도에서 12개 검진센터 및 병원에서 시운전 중이다.
김한석 대표는 “미국 FDA 인허가 신청에 이어 MS ISV 프로그램 글로벌 컨설팅 기회를 잡았다.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메디컬 AI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