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 김흥석, 지성규)는 체성분 측정과 맞춤형 마사지 추천 기능을 갖춘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안마의자 '다빈치(Davinci)' 기능 2건이 정식 특허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다빈치 인체공학적 손바닥 지압부는 사용자가 편안하게 손을 거치한 상태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상부 돌출된 돔 형상체다. 이 기능은 이달 1일 특허로 등록됐다.
다빈치는 손바닥과 발바닥이 닿는 곳에 장착된 체성분 단자를 통해 사용자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체수분 등 7가지 체성분을 측정해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최적의 맞춤식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생체 신호 측정 전극이 구비된 손바닥 지지부 사이드 버튼도 특허로 등록됐다. 사용자가 손 마사지를 받는 중 손을 빼지 않고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안마의자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손바닥 지압부 측면에 사이드 키를 장착한 것이 핵심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특허기술 2건은 다빈치에 이미 적용됐고 앞으로 다양한 체성분 측정 안마의자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한 기술을 꾸준히 선보이기 위해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만 1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며 "올해 9월 중순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574건을 출원했고 이중 757건을 등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