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 이비인후과)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혁신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에 대해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 실증 지원을 통해 의료서비스 진입 및 확산에 필요한 실사용 근거 생산 추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뉴라이브는 실증 지원 분야의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2025년 말까지 16억여원을 지원받는다.
㈜뉴라이브가 개발한 ‘소리클리어’는 이명 치료를 목적의 디지털 치료기기다.
인지행동치료(CBT)와 소리치료를 기반으로 가동되며, 시장에서도 기존 이명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준 대표는 "정부 기관이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를 육성하기 위한 과제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소리클리어’는 최근 GMP를 획득했으며, 현재 허가를 받기 위한 확증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전남대병원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뉴라이브는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로, 2018년 8월에 설립 후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해
‘전자약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