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대표 임찬양)이 이원의료재단과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노을은 AI 진단 플랫폼 개발 역량과 이원의료재단 전문적인 진단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체외진단검사 자동화, 판독성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원의료재단은 혈액검사와 조직검사 분야에서 진단 검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노을은 세계 최초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디바이스, 일회용 진단 카트리지,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성된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원의료재단은 1983년부터 국내 최대의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임상검사 의료법인이다. 대규모 첨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검사·임상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찬양 대표는 “이번 협력은 체외진단검사 디지털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향후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판독 영역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은 “이원의료재단 역량이 노을의 미래형 기술과 만나 글로벌 수준 체외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