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CT 기반 인공지능(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딥캐치는 향후 전국 17개 지부를 보유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 서비스에 도입된다.
흉복〮부 CT를 촬영하는 수검자에게 심혈관 질환과 비만, 근감소증 등 주요 질병 위험성을 예측하는 정밀한 건강 지표를 제공하게 된다.
딥캐치는 CT 영상을 기반으로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장기 등 체성분을 AI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량적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CT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이다.
자동으로 산출되는 분석 리포트는 골격근, 체지방, 골(질)강도, 간, 내장지방, 대동맥 분석 결과를 수검자가 속한 연령 및 성별 평균값과 비교해 제공한다.
이는 근감소증, 비만, 골다공증,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예측하는 건강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한번의 촬영으로도 다양하고 응급한 병증을 진단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국내 의료시장 환경을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메디컬아이피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수검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향후 연구 방안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