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김용덕)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빔웍스와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빔웍스는 유방암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CadAI-B(캐디-비)’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E헬스케어는 3D 게임 등에서 사용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술을 자사 범용 초음파기기에 탑재, 해상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여성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치밀유방에서 암 병변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동마케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마케팅 및 교육 자료 공유, 영업 및 임상 교육 전문가들에게 상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지역 내 박람회 등에서 양사 제품을 공동마케팅한다.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GE헬스케어는 정밀의료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의료진과 환자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영상 진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빔웍스와 초음파 진단 정확도를 높여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