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면역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앱솔로지(대표이사 조한상)가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했다.
앱솔로지는 이번 NH투자증권과의 주관사 계약을 통해 향후 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 및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면역진단 제품에 대한 핵심 보유 기술과 노하우로 전문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앱솔로지는 최근 해외 여러 국가 파트너들과 대규모 계약들을 잇달아 체결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의 각종 임상 평가와 공동 개발 협력을 통해 선진국 공급 파트너십을 시도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3대 주력 제품군은 ▲고감도 체외 면역진단 플랫폼 앱솔(ABSOL) ▲초고감도 진단 플랫폼 ABSOL-HS ▲동물 진단기기 ABSOL-VET 등이다.
모두 헬스케어와 첨단 IT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앱솔로지는 코로나 기간 중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를 대상으로 홍보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로 작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드랩(MedLab)에서 UAE, 카타르, 이탈리아 등 3개국과 총 50억원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이 완료돼 제품을 공급 중이다.
또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여러 연구 과제에 선정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사업에 '퇴행성 뇌질환 및 심혈관 질환 진단을 위한 고감도 면역 분석 플랫폼 개발'이 총 25억원 규모로 최종 선정됐다.
조한상 대표는 "NH 투자증권과의 계약을 통해 상장 업무는 물론 다방면의 협력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FDA 허가용 임상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 마케팅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