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섰다.
아스테라시스는 9월 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365만주로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의 10% 규모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미용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대한바이오메디컬로 출범했으나 2018년 사명을 변경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HIFU 리프팅 기기 '리프테라(Liftera)'가 있다. 이동조사시 출력 형태 정확성의 10Hz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일정 깊이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 제품은 특허를 받은 냉각 기술을 탑재한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로 최근 배우 하지원씨를 모델로 선정해 주목받았다.
또 체성분분석기 '인발란스(Inbalance)' 등 병의원과 피부관리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서은택 대표로 지분율 43.3%를 보유하고 있다. 주주 구성 가운데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관투자자가 없고 기타소액주주 지분은 36.7%다.
아스테라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