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대표이사 강대원)는 지난 8일 스리랑카대사관에서 친환경 수액세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은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가 평소 사회공헌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던 중 사단법인 인간의 대지(이사장 곽병태) 중재로 성사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친환경 수액세트 2만5000개로, 금액으로는 5000만원 상당 규모다.

친환경 소재로 국내에서는 처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환경호르몬이 없는 수액세트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가 직접 제조, 판매하는 제품이다.

긴급 지원인 만큼 스리랑카대사관 측은 국적 항공사 등 관계부처와의 행정적 절차를 최소화하고 의료기기들이 즉각 스리랑카에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포크 대사는 “아주 귀중한 의료기기를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스리랑카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 이효승 경영전략기획본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부문들을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의료기기 지원을 중재한 ‘인간의 대지’는 故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996년 창립해 27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활동과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