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베트남 K-Med Expo’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6월 15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베트남 K-MED EXPO’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상호 협력함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로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국제 교류·협력, 수출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산업단체다.

킨텍스는 국내 대표 전시장으로써 이미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여러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실구매자인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회 행사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철욱 회장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체 주요 수출국으로 개최 국가를 확대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체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육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