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공동대표 정훈재•허기준)이 스마트 보험청구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헬스케어 대표기업인 이지케어텍과 협력을 통해 엣지앤넥스트 EMR이 도입된 부민병원 4개소에서 선제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보험금을 받기 위해 환자나 보호자가 병원에서 발급받은 서류 등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지만 스마트 보험청구 서비스는 본인인증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보험사에 보낼 수 있다.
또한 환자는 서류발급을 위해 내원할 필요가 없고,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클릭 몇 번이면 보험청구가 끝나기 때문에 절차가 편리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크게 줄었다.
원무과 입장에서는 매년 무료로 발급하는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 보험청구용 서류 발급으로 발생하는 인쇄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제증명 관련 내원이 줄어 업무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비플러스랩과 이지케어텍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스마트 보험청구 서비스는 엣지앤넥스트 EMR을 도입한 병원은 별도의 개발 공수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훈재 대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술과 병원정보시스템(HIS)과의 연동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문진, 제증명 발행,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환자용 앱 등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며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